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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OSHM-8x8 Matrix 와 EDID
글쓴이 최고관리자
날짜 2019-10-01

본 고에서는 OSHM-8x8 HDMI Matrix 와 EDID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. 


예전 아날로그 모니터를 써보신 분들은 한번쯤 겪었을 일이다. 그때는 OS 의 디스플레이 설정 화면 중 주사율 선택 란에, 현재 연결되어 있는 모니터와 상관없이, 일정한 숫자들이 나열되어 있어 그 중에 선택할 수 있었다. 모니터가 지원하는 주사율 이상으로 선택하고 확인을 누르면 모니터에 화면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. 설정 화면이 안보이니 원래대로 복귀하기가 쉽지 않아 애를 먹었었다. 


요즘은 디스플레이 장치가 자신이 지원하는 해상도 및 주사율 정보를 소스 장치에 제공하여, OS 설정 화면 선택란에 디스플레이 가능한 해상도 및 주사율이 나와 위와 같은 낭패를 볼 일이 없다. 이는 디스플레이 장치가 자신의 정보를 소스 장치에 전달하는 EDID(Extended Display Identification Data) 라는 표준화된 수단이 있어 가능한 일이다. 한번도 연결한 적이 없는 PC 나 노트북에 디스플레이 장치를 연결했을 때에도 별다른 설정 없이 최적의 해상도 및 주사율에 맞게 화면을 바로 구성할 수 있는 것도 EDID 를 이용한 것이다. (EDID 정보 중 native timing)


확실히 이전보다 편해졌지만 AV 시스템을 구성하다 보면 EDID 로도 완벽하게 대응할 수 없는 경우가 여전히 있다. Matrix 라는 장비가 들어가는 경우이다. 예를 들어 8개의 입력과 8개의 출력을 가지는 Matrix 는 8개의 각 입력과 8개의 각 출력을 자유롭게 연결시켜 줄 수 있다.


Matrix 는 어느 신호를 어디로 보낼지 설정된 대로, 입력 단으로 들어오는 HDMI 신호를 출력 단으로 그대로 통과시키는 이상의 기능은 하지 않는다. (단, 오픈스택의 HDMI Matrix OSHM-8x8에는 별도로 입력 받은 아날로그 오디오를, 1번 HDMI 입력의 오디오에 추가할 수 있는 차별된 기능이 있다)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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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atrix 를 포함한 구성1] 


구성1과 같이 Matrix 를 통해 영상을 보내는 경우에 소스 장치는 Matrix 의 EDID 를 받아 보지만 이는 실제 디스플레이 장치의 EDID 정보와 다를 수 있다. Matrix 는 자신의 독자적인 EDID 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. PC가 Matrix 의 EDID 정보를 보고 디스플레이 가능할 것이라 판단하고 보낸 신호를 그대로 전달받은 디스플레이 장치가 이 영상을 지원하지 못하는 일이 생길 수 있는 것이다.


Matrix 와 그 하단의 디스플레이 장치의 EDID 정보 중 native timing 이 서로 다른 경우에는 심각한 상황이 생길 수 있다. 구성1에서 예를 들어 TV는 720p 까지 지원하지만 Matrix 의 EDID 정보 중 native timing 이 1080 60Hz 로 지정되어 있다면, Matrix 에 처음 연결된 PC 는 바로 1080p 60Hz 의 신호를 내보내게 되고 TV 에서는 화면이 나오지 않게 된다. 반면에 중간의 Matrix 를 제거하고 PC 와 TV 를 바로 연결하면 TV 의 EDID 정보 중 native timing 에 따라 720p 화면이 잘 나온다. 이를 보고 matrix 가 불량인 것으로 오해를 살 수 있는 상황인 것이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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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atrix 를 포함한 구성2]


위의 그림과 같이 Matrix 하단에 여러 장비가 연결된 경우는 고려해야 할 점이 더 많아진다. 당장 1080p 와 1080i 사이에서 생기는 문제가 있다. 1080p 영상을 지원하는 모니터도 1080i 영상을 지원하지 못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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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080p 지원 모니터에 1080i 신호가 입력되자 가독성 불량 증상이 나타난 화면] 


반대로 오래된 TV 중에는 1080i 까지만 지원하고 1080p 는 지원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. 이는 우리나라의 디지털 방송 표준의 영상 포맷에 1080i  까지만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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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우리나라 디지털 방송 표준인 ATSC의 영상 포맷] 


방송장비로만 구성된 AV 시스템이라면 Matrix EDID 정보의 1080p 옵션을 선택할 일은 없고, 괜한 문젯거리가 될 수 있는 반면, 1080p 를 지원하는 디스플레이가 하나라도 들어 있는 구성이라면 1080p 옵션을 선택해 쓸 수 있어야 한다. 특히 EDID 정보 중 native timing 이 1080p 60Hz 로 지정되어 있으면, 최초로 연결된 PC 나 노트북은 1080p 신호를 바로 내보내게 되므로 Matrix 하단의 디스플레이 장비 중 1080i 까지만 지원하는 디스플레이 장비의 화면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.


오픈스택의 matrix 는 이러한 문제에 근본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EDID 정보에 1080p 옵션 활성/비활성화 가 가능하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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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픈스택 Matrix 의 설정 화면 (EDID에 1080p 옵션을 활성/비활성화할 수 있음)] 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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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EDID에 1080p 옵션을 활성화한 경우의 EDID 정보(좌)와 비활성화한 경우의 EDID 정보(우)] 


Matrix 하단에 방송용 장비만 연결되어 있다면 EDID 정보 내의 1080p 는 쓰이지 않고 문제의 소지만 있다. 이런 구성에서는 EDID 정보 내에 1080i 까지만 두고 native timing 도 1080i 로 맞춰 두고 사용하면 된다. 반면 강당과 같이 Matrix 하단에 프로젝터가 연결되어 있어 1080p 설정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 EDID 정보에 1080p 를 활성화하고 native timing도 1080p로 맞춰 두고 사용하면 된다.


오픈스택 Matrix의 EDID 1080p 옵션 활성/비활성 기능을 이용하면 다양한 AV 구성에서도 문제발생을 최소화하도록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.